조호바루 생활- 치킨만들기

첫째가 한국에 있을때 외할머니한테 양념치킨 소스만드는 법을 배웠다..그리고 스스로 요리해서 치킨너겟에 소스 묻혀 먹으면 치킨 사먹는것보다 맛있다며 엄청 좋아했다.

먹었던 사람들도 다 맛있다고..나도 포함.

여기서 치킨 사먹을 수도 있는데..아이들이 어떤 매운맛은 잘 먹고 어떤 매운맛은 싫어하고...나만 배부르게 먹을때가 많아서.." 그래 돈까스도 해봤는데 치킨도 할 수있겠지!" 하며 유튜브 검색!!

치킨가루만 있으면 되겠는데..하고 NSK로 출발!

고기들만 주루룩 진열되있는곳이 있는데..사진을 못찍어왔다

(다음에.사진 업데이트 고고)

닭고기는 손질할 자신이 없어서 패쓰..여기는 머리 발 다 주기도하고....닭날개 겨드랑이부분을 씻으면 징그러워서..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닭가슴살로만 구입!

닭한마리도 있고..닭날개만..닭다리만..닭가슴살만..부위별로 쌓아놓고 판다.

닭가슴살 1키로 달라고 했는데 적어보여서 2킬로에 30링깃(9000원) 주고 사왔는데...손질하다 보니 너무 많았다는걸 실감 ㅜ.ㅜ 이.....식욕..욕심..

씻고 자르고 칼집내서 소금 후추 뿌리고 우유에 20분 재워뒀다.

NSK에서 구입한 치킨가루를 물에 풀어서 묻히고 그냥 치킨가루 묻혀서 기름에 퐁당.

그냥 치킨가루 반죽에 묻혀서 하는 사람도 있고 튀김가루 더 묻히는 사람도 있거, 다시 치킨가루를 더 묻히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냥 치킨가루를 한번 더 묻혔다

마지막은 양념.치킨..소스는 꿀 , 고추장 ,설탕, 케첩이 들어갔다!

NSK에서 산 파파야..처음 구입해서 기대를 하며 유튜브로 껍질깎는법 보고 감자칼로 껍질깎고 반잘라서 씨 버리고 잘라서 먹는데..처음에는 무맛..근데엥? 먹다보니 썩은 내가.나는것같아서..다 버렸다..너무 익은것 산건지..원래.이런맛인지...두리안을 좋아하는 나에게도 너의 썩은맛은....감당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