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CIA 후기 7

교실은 에어컨을 세게 트는지 항상 추워서 잠바나 가디건을 챙기는건 필수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50분 수업에 5분 쉬는 시간이고
금요일마다는 단축수업으로 45분수업을 한다. 쉬는 시간은 같다.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선생님들이 하얀색티랑 회색티를 입는데 금요일은 스피킹 리스닝 파트 옷 리딩 롸이팅 옷으로 나눠입고 교재보다는 액티비티로 수업을 한다. 아이들은 게임을 주로하고 나는 선생님이 종이에 적힌 질문을 하고 답하는 스피킹수업을 했다. 금요일을 한번 지나가서 이번주 금요일은 어떨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금요일은 활기차다 ㅋㅋ

우리는 4교시 끝난후 만나서 바로 점심을 먹고 방에가서 쉰다음 6,7교시 수업( 총6교시 수업) 하고 바로 도서관으로 간다.
가서 저녁시간전까지 숙제하고 글도 쓰는데  도서관 너무 좋다

두명씩 앉는 공간도 있고 독서실같은 칸막이있는 공간도 있고 넓은 테이블 있고 그룹으로 들어가 공부하는 공간도 있다.

저녁먹고 방에가서 가방두고 탁구, 당구, 축구를 한 두시간하고 들어와서 씻고 그날 배운 유닛 리딩 한번씩 읽고 잔다.

거의 아홉시간 넘게 자는데도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걸보면 영어수업이 많이 긴장되는건가 싶다.

첫주에 수업하고 수영하고 그럼 두번째주부터 감기걸리고 아프다고 비타민 챙겨오라고 유학원에서 그랬는데 내가 래쉬가드를 깜박하는 바람에 수영을 못하고 한주를 보냈다. 그래도 삼일째날은 한국에서 한번도 늦잠잔 적이없는 첫째가 너무 힘들어서 못일어난적이있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힘들어하긴해서 첫주에는 수영보다는 적응하고 천천히 시작하는게 맞는것같다.